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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미·중·일 "평화 향한 진전 희망…문제 해결 길 열리길"

조정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미.중.일도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미 백악관은 27일(한국시각) 성명서를 내고 "한반도 전체를 위한 미래 평화와 번영을 향한 진전을 만들어 내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또 "몇주 후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국과 지속적인 논의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오는 5월말 또는 6월초로 예상되는 북미정상회담 관련, “3~4개 날짜와 5개 장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도 기대감을 나타내는 한편 신중한 자세를 유지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7일 각의 후 기자들과 만나 "긍정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회담에 이르기까지 한국 정부의 노력을 칭찬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반면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은 "중요한 것은 남북정상회담과 이후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에서 납치, 핵, 미사일 등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을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는 정상회담 개최 후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26일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한반도 문제에서 계속 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문제 해결의 올바른 길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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