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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위메이드, 넷마블에 '이카루스M' 계약 해지 통보...직접 서비스 추진

서정근 기자

위메이드의 모바일 MMORPG '이카루스M'.

[머니투데이방송 MTN 서정근 기자] 위메이드가 넷마블에 '이카루스M'의 배급계약을 파기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카루스M'의 출시 일정이 더 이상 지연되선 안된다는 입장이다. 위메이드는 '이카루스M'의 자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27일 위메이드와 넷마블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은 "최근 위메이드가 넷마블에 '이카루스M'의 배급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통보했다"며 "계약 해지에 따라 총 계약금액 중 이미 수령한 계약금을 반환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넷마블에 '이카루스M' 배급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통보한 것이 맞다"며 "7월 출시를 목표로 자체 서비스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카루스M'은 위메이드의 PC MMORPG '이카루스'를 원작으로 하는 모바일 MMORPG 장르의 게임이다. 위메이드가 넷마블과 배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카루스M'은 당초 올해 2월 출시 예정이었으나 넷마블의 검수를 거치며 출시 일정이 지연돼 왔다.

넷마블은 이와 관련해 "현 시점까지 '이카루스M'의 배급 계약에 변동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서정근 기자 (antila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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