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7 씽큐, '붐박스 스피커' 탑재
이명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LG전자가 다음달 내놓는 스마트폰 G7 씽큐(ThinQ)에 입체음향, 하이파이 출력이 가능한 '붐박스'(Boombox) 스피커를 탑재하는 등 음향 성능을 차별화했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G7 씽큐의 붐박스 스피커는 울림통의 크기가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10배 정도 크다.
저음역대 음량이 6db 이상 향상돼 중저음이 한층 풍부해졌으며 G7 씽큐를 테이블 또는 상자 위에 올려놓으면 테이블 등이 저음역대 출력을 키워주는 우퍼 역할을 해 더 깊은 음향을 들을 수 있다.
또한 'DTS-X' 기술을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해 이어폰으로 소리를 들을 때 고급 이어폰 없이 최대 7.1채널 영화관에서 듣는 것과 같은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G7 씽큐에는 디지털 음향 신호를 아날로그 음향 신호로 바꿔주는 '하이파이 쿼드 덱' 기술이 들어가 음왜곡율을 최대 0.0002% 수준으로 낮춰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전한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스피커 만으로 음악을 듣는 고객이나 폰 스피커 성능이 만족스럽지 않아 블루투스 스피커를 연결하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G7 씽큐의 오디오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명재 기자 (leemj@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