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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공기관 신규채용 2만 2,553명…전년대비 7.4% 증가

박경민 기자

지난해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정보 게시판을 둘러보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경민 기자] 지난해 공공기관이 신규채용을 2만 3,000명 규모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 신규채용은 2만 2,553명으로 전년대비 1,544명(7.4%) 증가했다.

특히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공성 제고를 위한 장애인, 지역인재 등의 채용이 크게 늘었다. 장애인 채용 증가율은 전년대비 44%, 지역인재 채용 증가유은 전년대비 28.1%를 기록했다.

여성채용과 청년층 채용은 각각 13.8%, 10.4% 증가하며 지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 청년층 채용 규모는 1만 9,266명이었다.

비정규직은 전년보다 3,385명(9%) 감소한 3만 4,133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도입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공공기관 임직원은 31만 2,320명으로 1만 1,853명(3.9%)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의료·복지 부문 임직원이 5만 1,000명이 늘었고, 에너지·SOC산업이 4만 6,000명 증가로 뒤를 이었다. 금융부문과 농림·수산부문은 각각 5,000명씩 증가했다.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지난해 1만4393명으로 전년 대비 1215명(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 사용자 수는 1,430명으로 1년 전보다 27.3% 늘었다.

일·가정 양립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 육아휴직 초기 3개월간 휴직급여 인상 등 소득 보전조치 강화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경영정보는 33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조사된 27개 공시항목으로 구성됐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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