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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베트남대사에 삼성전자 임원 출신 발탁…"지역 전문성 고려"

박경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경민 기자] 외교부가 발표한 춘계 공관장 인사에서 김도현 삼성전자 글로벌협력실 상무가 주베트남 대사에 내정됐다. 박근혜 정권 당시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에 이어 또 한번 삼성 임원출신이 공관장에 전격 발탁됐다.

주베트남대사로 임명된 김도현 삼성전자 글로별협력실 상무는 외무고시 27회 출신으로 1993년 외교부에 입부했다.

이후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 파견근무를 했고 주우크라이나, 주크로이티아 참사관을 지냈다. 기획재정부 남북경제과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퇴임한 뒤 2013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삼성전자에서는 글로벌 협력그룹장, 무선사업부 구주·CIS 수출그룹 담당임원을 역임했으며 이번에 주베트남대사로 임명됐다.

베트남을 거점으로 신남방외교 확대를 도모하는 문재인 정부에서 기업인 출신을 대사로 임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김 상무의 발택 배경에 대해 "외교관으로서 경험과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민간기업으로 옮긴 뒤 민간분야에서 쌓은 전문성이 외교 공관장으로서 유용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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