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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에너지시대②]제조업부터 서비스업까지…에너지신산업, 일자리 창출에도 안성맞춤

에너지전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경제적 파급효과 기대
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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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경민 기자]

[앵커멘트]
기존의 화석연료에서 신재생 에너지로 옮겨가는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 시대를 맞아 MTN이 연속 기획을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속도가 붙으면서 새로운 산업 분야가 생기고
그에 따른 일자리 확대까지 경제적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경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정부는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책을 전환하면서 7만 7,000여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내놨습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분야에 4만 6,000명, 에너지 신산업에 2만 8,000명, 원전 해체 분야 3,500명 등입니다.

제조업 외에 설비관리나 유지보수, 제도 운영까지 산업 전반의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의도였는데 최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관련 일자리가 속속 생겨나는 모습입니다.

서울시 산하 공기업인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3월 서울시 5개 권역에 태양광지원센터를 설립했습니다.

[김명호 / 서울에너지공사 신재생에너지본부장 : (태양광지원센터)설립 이후에 바로 21명을 채용해서 현장에 투입을 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서울시 뉴딜일자리까지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이분들을 요청한 상태에 있습니다. 이분들이 현장에 오시면 단순히 현장 업무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 업종에 재취업이라든가 더 나아가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서울에너지공사는 에너지절약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에너지수요관리사'와 '에너지컨설턴트 사업단'도 함께 운영합니다.

공공건물이나 아파트 등지에서 건물에너지데이터를 분석하고 컨설팅을 하는 역할입니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제조업 분야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습니다.

충북 음성에 위치한 신성이엔지 태양광 모듈 생산공장에서는 연간 20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생산합니다.

모듈생산부터 불량체크, 최종 검수까지 10가지의 공정이 진행되는데, 해당 지역 출신 인재를 채용하면서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습니다.

[원서희 / 신성이엔지 과장 : 저뿐만 아니라 현장에도 그렇고 사무실에도 그렇고 저와 같이 음성 쪽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은 굉장히 많구요….]

지난 2017년 자동화라인을 도입했지만 교육을 통해 기존 직원들의 직무를 전환하는 등 노력으로 고용을 100% 유지한 것도 특징입니다.

[엄수봉 / 신성이엔지 이사 : 엔지니어는 이제는 더 특화된 기술 개발 이런 것들을 집중을 하면서 더 나은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할 수가 있는 거죠. 동일한 인원을 그대로 가면서 계속 개발을 하고 혁신을 하고 원가절감을 할 수 있도록….]

가정용 태양광 설비 확대보급과 계획입지제도 등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활성화 정책이 추진되면 재생에너지의 경제 활성화 효과에는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는 고용잠재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재생에너지 3020 등 내수시장 확대까지 예상되면서 재생에너지 관련 일자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경민(pkm@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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