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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공사 9월 출범…국제협력용지에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문정우 기자

스마트 수변도시 조감도. (자료=국토교통부)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새만금 개발을 이끌 새만금개발공사가 9월말 출범한다.

정부는 2일 전북 김제시 새만금33센터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0차 새만금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9월말 설립될 새만금개발공사는 현재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설립위원회에서 세부 과제별 설립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는 선도 매립사업을 통해 스마트 수변도시를 조성하고 용지 매각 수익 등으로 후속 매립사업을 추진하고 재생에너지, 관광레저 등 부대 수익사업도 마련해 새만금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새만금개발청은 2024년까지 국제협력용지 일부에 스마트 수변도시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공주도 선도사업 착공시기를 2020년까지 1년 앞당기고, 산업단지는 2개 지구로 나눠 2지구의 경우 사업시행자를 신규 지정해 분양가 인하, 장기임대용지 확보, 구제샌드박스 도입 등으로 개발에 속도를 내도록 했다.

아울러 2022년까지 2.2GW 규모의 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발전시설을 단계적으로 설치하고 수익금은 새만금 내부개발과 지역발전 재원으로 확보하는 등의 계획안도 마련했다.

새만금개발청 청사는 상반기 중 세부 이전계획을 마련해 올해 안으로 새만금 지역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공사가 설립되면 새만금사업을 안정적이고 속도감 있게 수행해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이 하루빨리 결실을 얻도록 행정절차 단축, 인센티브 지원 등 범정부 협업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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