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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불황' 영암·목포,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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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재경 기자]


고용노동부는 조선업 불황을 겪고 있는 전라남도 영암군과 목포시를 묶어서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용위기지역 지정은 지난달 군산시, 울산동구 등 6개 지역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한 이후 올해 2번째입니다.

영암군은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업의 장기간 침체에 따라 고용지표가 악화했으며, 목포시는 조선업 노동자와 구직자의 거주지로 영암군과 경제공동체라는 면에서 함께 인정받았습니다.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 훈련연장급여, 취업촉진수당, 고용유지지원금, 고용촉진장려금 등의 지원이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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