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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이번주 취임 1주년…'판문점 선언' 후속 준비 매진

최보윤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보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7일 청와대에 따르면 오는 10일 취임 1주년을 맞는 문 대통령은 기자회견이나 국정보고대회 등 없이 여느 때와 같이 업무를 볼 계획이다.

다만 북미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판문점 선언' 후속 준비 등에 매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취임 1주년 하루 전인 9일에는 한일중 3국 정상회의와 한일정상회담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문 대통령의 방일은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일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와 함께 3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3국간 실질협력 증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지지하는 특별성명 채택도 협의중이다.

10일 취임 1주년 기념 특별 행사는 따로 없지만 이날 저녁 청와대 녹지원에서는 효자동과 삼청동, 필판동, 청운동 등 청와대 인근 주민들을 초청해 주민음악회가 개최되며 문 대통령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늘 청와대는 직원 가족들에게 경내를 개방하는 '오픈하우스' 행사를 갖는다.

직원 한 명당 5명 정도의 가족들을 초청할 수 있으며 행사는 각 수석비서실 별로 시간을 나눠 진행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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