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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70달러 돌파…국내 휘발유값도 2주 연속 상승

황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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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황윤주 기자]

이란의 핵협정 파기 가능성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국내 휘발유 가격도 2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5월 첫째 주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보다 5.0원 오른 리터당 1557.3원, 경유 가격은 5.4원 오른 1355.8원이라고 밝혔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올해 2월 둘째 주부터 4월 셋째 주까지 9주간 하락했으나 최근 국제유가 급등하면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 상승은 미 원유 생산과 재고 증가 등 하락요인과 이란 제재 우려 등 상승요인 등의 영향 때문"이라며 "기존에 올랐던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국내제품가격도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 인도분은 배럴당 1.01달러 오른 70.73달러로, 3년 5개월 만에 7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브렌트유 7월 인도분도 0.73달러 상승한 75.60달러로 거래됐는데, 배럴당 75달러를 넘어선 것은 2014년 11월 이후 처음입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협정에 따른 이란 제재 유예를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히자 이란의 원유 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 때문에 국제유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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