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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가입 가능 보험사, 한번에 조회…'내 차보험찾기' 10일 오픈

최보윤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보윤 기자]


사고 이력이 있는 차주가 자동차보험 가입 가능한 보험회사를 한번에 조회해 볼 수 있는 시스템이 개설된다.

금융감독원과 보험개발원은 자동차보험 가입 희망자가 여러 보험사를 대상으로 가입 가능 여부를 일괄 조회할 수 있는 '내 차보험 찾기(https://mycar.kidi.or.kr)' 서비스를 10일부터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용대상은 우선 10인승 이하 개인소유 자가용승용차 대상이다. 업무용이나 영업용은 추후 확대할 예정이다.

금감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이나 보험개발원 사이트 내 '내 보험 찾기' 시스템에 접속해 계약 정보를 입력하면 보험사별 계약 가능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자동차보험 만기일 전 30~5영업일 사이에 이용 가능하며 이 시스템을 통해 확인되는 보험료는 각 보험사의 TM(전화)채널 보험료이다. 자동차보험은 인터넷을 통해 가입하면 조금 더 저렴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고 이력으로 인해 특정 보험회사가 인수거절을 해도 다른 보험회사에 가입가능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무분별한 공동인수를 예방하고 보험료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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