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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49개 점포 영업시간 1시간 단축한다

유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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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유지승 기자]


롯데마트가 다음 달 1일부터 일부 점포의 폐점시간을 밤 12시에서 11시로 한 시간 앞당깁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전국 123개 점포 중 49개 매장의 운영시간을 한 시간 줄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롯데마트 일부 점포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영업하게 됩니다.

롯데마트는 매출 효율화를 위한 결정으로, 매장에 고객이 많은 시간에 직원들을 집중 배치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이마트도 올해 1월부터 점포 영업시간을 단축해 폐점 시간을 1시간 앞당겼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오는 7월부터 법적 근로시간이 현행 주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어들면서 영업시간을 단축하는 점포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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