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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를 가상화폐로…소비자와 기업 모두 웃는 'M2O' 서비스

곽예하 인턴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곽예하 인턴기자]

잘 쌓은 마일리지는 소비와 보상의 기쁨을 동시에 준다. 통상적으로 마일리지는 항공사의 적립금을 일컫는 말이지만, 요즘은 항공사뿐 아니라 카드나 통신회사, 유통업체 등에서도 고객 유치의 일환으로 사용하고 있다. 마일리지 사용은 증가 추세다. 실제 전 세계 마일리지의 규모가 2000조원 이상으로 추정될 정도로 크게 성장해 있다.

그러나 마일리지는 제공 회사와 관계된 서비스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한계를 가진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1년도에 도입된 IFRS(국제회계기준)에 따르면 포인트와 마일리지의 적립은 충당부채로 인식된다. 이는 기업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스타트업 MTO글로벌은 마일리지가 갖고 있는 이런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M2O(일명 MTO : Mileage To Oppotunity)’ 통합 마일리지 블록체인 플랫폼을 제시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M2O(엠투오) 플랫폼에는 글로벌 IT기업인 오라클의 ‘하이퍼레저 패브릭 (HyperLedger Fabric)’이 사용된다. M2O를 통해 고객들은 사용하지 못하거나 잊고 있던 마일리지를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가상화폐로 전환할 수 있다.

MTO글로벌은 전세계 마일리지를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전 세계 어떠한 서비스 환경에서도 자신의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 또 현재 개발 중인 M2O 코인으로도 전환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M2O 코인은 올 9월 상장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소비자들에게는 더욱 폭넓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쁨을 주고, 서비스 공급자들은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게 하겠다는 것이 본 사업모델의 취지라고 말했다.

현재 MTO글로벌은 활용가치가 높은 항공사 마일리지를 시작점으로 삼고, 국내 외 항공사들과 발 빠르게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MTO글로벌의 김수완 대표는 "향후 M2O코인과 통합마일리지를 기반으로 한 ‘마일리지 뱅크’를 설립할 것"이라며, "이는 서비스 공급자와 투자자, 사용자 모두가 충족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 자세한 사항은 오는 17일 개최하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글로벌이슈 2018 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럼 주제는 ‘혁신의 암호, 블록체인 3.0’으로 블록체인 산업의 현주소와 전망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블록체인과의 접목을 통해 기존 산업이 어떻게 발전하는지를 집중 탐구한다.

특별 강연에서는 이알 오스터 모바일브릿지 모멘텀 회장이 ‘탈중앙화 초연결사회’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마츠다 겐 오케이웨이브 대표가 디지털 화폐 경제의 미래를 전망한다.

포럼은 ‘ICO 새로운 기회, 규제와 메인 스트림’, ‘블록체인은 어떻게 돈이 되는가’, ‘블록체인 혁신 기업’ 등 3가지 트랙으로 진행된다. 이 날 MTO글로벌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데이터 혁신’ 트랙의 구성원으로 참여해, 자사의 솔루션과 블록체인을 활용한 혁신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주제: 혁신의 암호, 블록체인 3.0

일시: 2018년 5월 17일(목)

장소: JW메리어트동대문 스퀘어서울, 그랜드볼룸(LL층)

주최: 머니투데이방송

신청: http://global.mtn.co.kr/globalissue/index.php

문의: 02) 2077-6307, mediabiz@mtn.co.kr



[머니투데이방송 MTN = 곽예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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