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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세월호 2년 더 목포신항 거치"

이유나 기자



지난 10일 참사 1485일 만에 바로 세워진 세월호가 앞으로 2년간 더 목포신항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2일 목포신항을 방문해 "세월호가 2년 정도는 여기 그대로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수색 등 여러 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는 "선체조사위원회나 특별조사위원회에 대한 얘기는 아니고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2년 정도 걸린다는 얘기"라며 "지금 단계에서는 선체수색에 집중하고 추가 수색이 필요하다면 가족들과도 상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비공개 일정으로 목포신항을 찾아 4·16 가족협의회 관계자 등을 만났다. 협의회 측은 이 총리에게 철저한 정밀수색이 중점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해저수색 등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 총리는 목포신항 방문 후 페이스북에 "바로 선 세월호를 살피며 향후계획을 들었다"며 "7월 초부터 8주간 선내를 수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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