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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 공석 채운 여신협회…저축은행중앙회는 누가?

이유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1년 넘게 공석이던 여신금융협회 부회장(전무)직에 기획재정부 출신의 인사가 내정되면서, 공석인 저축은행중앙회 부회장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부회장직은 지난해 4월 정이연 전 부회장이 물러난 이후 현재까지 후임 인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여신협회는 1년여의 공백을 깨고 오광만 전 기획재정부 과장을 내일(14일) 전무직에 선임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진 부회장직을 유지했지만, 다른 협회처럼 올해부턴 부회장직을 폐지하고 전무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 내정자는 전북대 농학과 졸업 후 기재부에서 출자관리과장, 인재경영과장, 운영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통상 금융협회 전무나 부회장직은 금융당국 인사들이 맡아왔다. 때문에 업계에선 이번 여신협회의 기재부 출신 인사 선임은 이례적이란 평가를 내놓고 있다.

여신협회 전무직에 새 인사가 선임되면서, 공석인 저축은행중앙회 부회장직에도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여신협회에 기재부 출신 인사가 내정된만큼, 저축은행중앙회 역시 금융당국 출신이 아닌 인사가 인선될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이 커지고 있다.

저축은행업계는 최고금리 인하나 연체가산금리 인하 등 해결과제가 산적한 상황이다. 1년 넘게 부회장직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금융당국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후임 인선에 대한 이렇다할 이야기는 없는 상태지만, 업계에선 곧 후속인사가 뒤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새 금감원장도 선임된만큼 저축은행중앙회 부회장도 곧 자리가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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