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 수입차 20% 고율 관세 부과 거론
권순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자동차에 2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배출가스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거론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GM, 포드, 도요타 등 미국에 생산 공장을 둔 자동차 업체 대표들과 만나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 방침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유럽 자동차회사들이 미국에서 차량을 많이 생산하지 않는다”며 “미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해 외국으로 수출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입차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침을 정부가 공식 확인해주진 않았지만 관세, 비관세 장벽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들은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美대통령(사진=AF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