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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삼성바이오 감리위 민간위원 1명 제척

이수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에 대한 감리위원회를 앞두고 금융위원회가 공정성을 위해 감리위의 민간위원 1명을 제척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위원회 심의와 관련해 민간위원 가운데 1명을 제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민간위원은 4촌 이내 혈족이 이해상충 소지가 있는 삼성 계열사에 근무하고 있다며 증권선물위원회에 회피 신청을 냈다.

금융위는 이에 대한 확인 작업을 진행했고, 해당 위원을 제척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행 외부감사법상 감리위 위원은 총 9명으로, 오는 17일 감리위원회는 제척된 위원을 제외한 8명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수현 기자 (sh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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