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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을지로4가 '써밋타워' SK텔레콤에 매각

김혜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혜수 기자] 서울 도심권 3번째로 큰 규모의 오피스인 써밋타워 매각의 우선협상자가 SK텔레콤으로 결정됐다. 써밋타워는 을지로 4가에 위치한 연면적 4만4천평 규모의 오피스로 한호건설과 대우건설이 2007년 공동 출자해 추진 중인 장기 개발사업이다,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써밋타워의 매각주간사인 삼성증권, CBRE코리아 컨소시엄은 지난 4월 매각 입찰 접수 후 수차례의 인터뷰 및 숏리스트 선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SK텔레콤-코람코 자산신탁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추정 거래가격은 9,000억원 수준으로 3.3㎡당 2.000만원 내외로 알려졌다. 최근 도심 오피스 공실율 증가와 CBD 외곽의 위치적 열위를 극복하고 성공적인 매각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또한 대우건설은 본 사업의 PF에 대규모 보증 제공 등 장기간 사업 리스크를 부담하고 있었는데, 이번 거래를 통해 PF 리스크 해소뿐만 아니라 출자 지분에 대한 배당 이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써밋타워는 대우건설의 신사옥과 SK텔레콤의 제2사옥으로 동시 활용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이 제2사옥으로 전체의 40%를 사용하고 나머지 60%는 대우건설이 이전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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