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조양호 자녀, 해외상속세 납부 시작…대한항공 "고의적 탈세 아냐"

황윤주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황윤주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 범 한진가 5남매가 최근 논란이 된 해외 상속분에 대한 상속세 납부를 시작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조 회장은 남매들간의 협의 과정을 거쳐 올해 1월 국세청에 상속세 수정 신고를 했다"며 향후 5년간 나눠서 납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동안 인지하지 못했던 해외 상속분이 추가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조 회장이 남매들과 협의해 올해 1월 국세청에 상속세 수정 신고를 했다는 겁니다.

앞서 서울국세청은 조 회장 등 5남매가 부친 조중훈 전 회장의 해외 보유 자산을 물려받는 과정에서 약 500억 원에 달하는 상속세를 내지 않은 것으로 보고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대한항공은 고의적인 탈세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지만 납득하기 어렵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상속세와 가산세를 모두 합치면 약 852억 원에 달하고, 조중훈 창업주가 2002년 별세한 후 14년 만에 납부를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