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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자매브랜드 'GU', 올 가을 한국 1호점 오픈

안지혜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안지혜 기자] 글로벌 SPA브랜드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패스트 리테일링 그룹이 일본의 패션브랜드 'GU(지유)'를 국내에 선보인다.

에프알엘코리아는 GU가 올가을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몰에 1호점을 내고, 여성과 남성, 아동용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GU는 2006년 탄생한 일본 패션 브랜드로, 현재 일본에서만 약 370개의 점포와 온라인스토어를 운영중이다. 2013년 상하이 1호점을 시작으로 중국과 홍콩, 대만 등지에 17개 매장을 열었으며, 글로벌 확장 정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유노키 오사무 GU 대표이사 사장은 "패션 감도가 높은 한국에 GU를 오픈할 수 있게 된 것을 정말 기쁘다"면서, "한국 시장 진출은 GU(지유)의 사업에서도 소중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GU와 함께 패스트 리테일링 그룹의 일원인 유니클로는 2005년 9월에 한국 1호점을 오픈하고 지난달 말 기준 국내에서 183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에프알엘코리아는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일본의 패스트 리테일링과 롯데가 세운 합작법인으로, 각각이 지분 51%, 49%를 보유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안지혜 기자 (why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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