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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니지M' 철옹성에 넥슨 '카이저' 도전장

머니투데이방송 서정근 기자2018/05/16 18:05

[머니투데이방송 MTN 서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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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통의 라이벌 넥슨과 엔씨가 모바일 MMORPG 장르를 두고 격전을 펼칩니다. 엔씨의'리니지M'이 구축한 아성에 넥슨이'카이저'로 도전장을 냅니다. 보도에 서정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엔씨가 '리니지M' 서비스 1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개편을 앞뒀습니다.
그간 원작 PC 게임 '리니지'와 동일한 콘텐츠를 선보였는데, 이제 '리니지M'만의 자체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김택진 / 엔씨 대표 : 리니지M이 PC 리니지와 결별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검과 마법으로 전투하던 리니지 아덴월드에 총을 들고 싸우는 '총사'클래스가 도입됩니다. 전설의 집행검보다 더 강력한 '기르타스의 검'이 등장합니다.

'리니지M'의 그래픽이 98년 출시된 원작의 2D그래픽을 계승해 올드한 만큼, 이를 혁신하는 작업도 진행합니다.

현재 진행중인 개편을 적용하면 '리니지M'의 모습은 이와 같이 바뀝니다. 장기적으로 3D 게임으로 변화할 전망입니다.

넥슨은 6월 4일부터 '카이저'를 서비스합니다.

'카이저'는 스타트업 개발사 패스파인더에이트가 제작중인 하드코어 MMORPG입니다. 엔씨에서 '리니지2' 라이브 개발을 총괄한 채기병 프로듀서를 중심으로 한 개발진이 3년간 제작해 왔습니다.

게이머들이 드넓은 오픈필드에 모여 자유도 높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정통 MMORPG를 표방합니다.

국내 최초로 게이머들이 게임을 통해 얻은 아이템 등 재화를 개인간 거래를 통해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게 했습니다.

이용자들이 고생하며 얻은 재화를 스스로 사고 팔게 해, 게임 속에 자유로운 시장 경제를 구축하게 하는 것입니다.

[채기병/ 패스파인더에이트 PD : 플레이어들은 부를 추구하고 획득하고 유지하게 될 것입니다.]

엔씨 특유의 MMORPG 개발 노하우가 이식된 셈인데, 이 게임을 라이벌 넥슨이 서비스하며 성장동력으로 삼은 것입니다.

'리니지M'이 불패신화를 이어갈지, 언더독의 반란이 성공할지 눈길을 모읍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서정근(antilaw@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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