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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 1분기 매출액 사상 최대 1,830억원…전년비 16%↑

머니투데이방송 강은혜 기자2018/05/16 17:54

서울 영등포 양평동에 위치한 오텍그룹 R&D센터 전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오텍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누적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51억원, 순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역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5.9%, 영업이익은 19.3% 증가했다.

오텍은 이번 영업 실적의 상승 배경을 각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한 고른 성장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미래기술개발 및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R&D(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한 결과다.

계열사별로는 캐리어에어컨은 17.3%, 캐리어냉장은 8.5%,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은 31.2% 매출이 신장했다.

국내 에어컨 업계 3위 기업인 캐리어에어컨은 올초 인공지능 및 사물인터넷 기능을 강화해 출시한 ‘AI 마스터(MASTER) 에어로 18단 에어컨’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은 것이 주효했다. 소비자들의 사계절 가전 수요와 함께, 미세먼지 특수에 따른 공기질 개선 제품 선호 현상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국내 상업용 냉장·냉동 시장 1위 캐리어냉장은 산지에서 가정까지 이어지는 토탈 콜드체인 시스템을 국내 유일하게 구축하고, 편의점, 대형마트, 저온저장고, 대형창고 등 신규 고객사 수주를 확대하며 매출이 증가했다.

국내 특장차 1위 기업인 오텍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음압구급차의 국내외 매출이 안정적인 수익의 기반이 됐다.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중앙아시아 등의 국가와 특수차량 계약을 성사시키며 해외 매출을 증대했다.

오텍그룹은 전 계열사의 고른 성장을 통한 매출 신장으로 2018년 2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빌딩 인텔리전트 솔루션(BIS), 미래형 주차 시스템 등 신사업 발굴로 수익구조를 개편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강성희 오텍 회장은 “오텍은 차세대 기술과 핵심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지금까지 누적 1,000억원 이상의 금액을 R&D에 투자해왔으며, 해외 네트워크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세계 최고의 1등 제품을 출시해 매번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

강은혜기자

grace1207@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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