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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외환시장 개입 내역 6개월 주기 공개…1년 뒤부터 분기별 공개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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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정부가 외환시장 개입 내역을 6개월 주기로 순매수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김동연 부통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외환정책 투명성 제고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 등 외환 당국은 6개월 간 외환 거래 중 총 매수액에서 총 매도액을 뺀 순액을 한은 홈페이지에 공개합니다.

단 1년 후인 2019년 12월 공개분부터는 공개 주기가 분기별 공개로 바뀝니다.

김동연 부총리는 "외환시장 개입 내역을 공개하더라도 환율은 시장에서 정하되 환율 급변동 시 시장 안정조치를 취한다는 원칙은 변함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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