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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광모 상무 사내인사 선임…후계구도 사전 대비하는 일환"

강은혜 기자

구광모 LG전자 정보디스플레이(ID) 사업부장(상무)

[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주)LG가 17일 구본무 회장의 장남 구광모 상무를 (주)LG 사내이사로 선임하기로 한데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LG는 이날 오전 9시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해 구광모 상무를 (주)LG 사내이사로 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G 측은 "구본무 회장이 와병으로 인해 ㈜LG 이사회에서 역할을 수행함에 제약이 있는 관계로 주주 대표 일원이 이사회에 추가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이사회에서 있었다"며 "이는 또한 후계구도를 사전 대비하는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구 상무에 대해서는 "오너가이지만, 충분한 경영 훈련 과정을 거치는 LG의 인사원칙과 전통에 따라 지금까지 전략부문과 사업책임자로서 역할을 직접 수행하며 경영 역량을 쌓아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료들과 야구 관람도 같이 즐기는 등 소탈하게 지내지만 일에 있어서는 실무진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까지 짚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 상무는 다음달 29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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