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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위 "삼바 분식회계 첫회의, 대심제 적용 안해"

이민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 회계를 심의하는 감리위원회가 첫 회의에서는 대심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7일 감리위가 오후 2시부터 사전 간담회를 진행한 결과, "안건의 방대함과 회사 및 감사인의 의견 진술에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해 차기 회의에서 대심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첫 회의는 금감원의 안건 보고 이후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감사인의 의견 진술, 대리인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감리위에는 위원 8명이 모두 참석했으며 금감원과 삼성바이오, 회계법인 등이 회의 순서대로 회의실에 입장해 관련 논거를 설명 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 안건 보고가 2시간, 삼성바이오 의견 진술이 2시간으로 구성돼 밤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특정 위원을 지정해 전문검토를 요청하는 소위원회 활용 여부는 회사, 감사인 의견을 모두 들은 후에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김학수 감리위원장은 위원들을 대상으로 비밀 유지를 서약을 위반한 것에 대해 시장 질서 교란행위라며 대외누설 한 위원을 해촉 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 감리위는 투명성 강화를 위해 속기록을 작성하기로 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민재 기자 (leo485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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