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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7.2 강진 가정' 원전 안전훈련…"주민 안전 대피, 최우선"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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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앵커멘트]
최근 원전 밀집 지역에 잇따라 지진이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경주 인근에 위치한 원전 관계기관들은 강진으로 중대 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대규모 대응 훈련이 펼쳤는데, 최우선 고려 사항은 주민들의 안전한 대피였습니다. 염현석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현재 원자로 건물 내 압력이 지속 상승하고 있으며, 원자로 건물 격리 기능이 상실됐습니다."

이동형 펌프차들이 원자로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쉴세없이 물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비상발전 차량들은 전기를 공급하며 전원이 상실된 원전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구급대원들은 부상자를 구조합니다.

진도 7.2 강진이 월성원전 인근에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입니다.

이번 훈련의 최우선 과제는 주민들의 안전한 대피.

월성 원전이 견딜 수 있는 최대 진도가 6.5인 만큼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원전을 안정시키고 주민들의 대피를 돕기 위한 겁니다.

[정재훈 /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 오늘 훈련의 메시지는 관계기간과의 협업, 주민들의 안전한 대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월성 원전 인근에서 저준위 방폐장을 관리, 운영하고 있는 한국원자력환경안전공단 역시 지진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는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연이은 지진으로 원전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원전 관계기관들은 올해 훈련을 통해 지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hsyeom@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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