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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내수 회복 총력…르노 클리오 한국시장 도전장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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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앵커멘트]
내수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점유율 회복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회사 르노의 신차를 한국 시장에 들여와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최종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소형 해치백 차량인 르노 클리오.

클리오는 그룹 내 판매 1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르노를 대표하는 차량입니다.

1990년 유럽에 처음 출시된 이후 팔린 차량 대수만 1,400만대에 이릅니다.

르노삼성은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클리오를 올해의 첫 신차로 낙점했습니다.

[기자 스탠드업]
"클리오는 개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한국 시장에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클리오는 르노 터키 공장에서 전량 수입돼 판매되고, 전면에는 르노삼성 로고 대신 르노의 다이아몬드 엠블럼을 달았습니다.

리터당 17.7km의 연비, 가격은 프랑스 보다 1000만원 가량 낮게 책정해 경제성도 갖췄습니다.

[도미니크 시뇨라 /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 (클리오는) 르노 브랜드로 출시되는 첫 번째 자동차 입니다.]

르노삼성은 클리오가 세계 시장에서 이미 검증을 받은 차인 만큼 고급 소형 수입차를 경쟁 상대로 설정했습니다.

르노삼성이 내부적으로 세운 목표 판매 대수는 월 1,000여대 수준입니다.

[방실 / 르노삼성자동차 마케팅 담당 이사 : 수입차, 수입 B-세크먼트 내의 점유율을 늘려나가겠다 라는 타겟으로 클리오를 출시했습니다.]

올해 4월까지 르노삼성의 누적 내수 판매 대수는 2만6,000여대로 전년 대비 23.7% 줄어든 상황.

신차 가뭄에 시달리던 르노삼성은 클리오 출시를 계기로 내수 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종근(cjk@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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