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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서 항공기 이륙 직후 추락…"대부분 숨진 것으로 추정"

유지승 기자

116명을 태운 보잉 737 여객기가 18일(현지시간) 쿠바 아바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 100명 이상이 사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지승 기자] 116명을 태운 쿠바 국내선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하면서 폭발해 탑승자 대부분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CNN 등에 따르면 국영 쿠바나 데 아비아시온의 보잉 737-200 항공기가 현지시간으로 18일 오전 11시 아바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을 이륙한 이후 아바나에서 남쪽으로 20km 떨어진 농업지역에 추락했다.

쿠바의 동부 도시 올긴을 향하던 이 비행기에는 어린이 5명을 포함한 105명의 승객과 9명의 승무원 등 총 114명이 탑승했다.

이 사고로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과 승무원 1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3명의 승객이 생존했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한국인 탑승객은 확인되지 않았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은 쿠바에서 추락한 항공기에 한국인이 타고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바 당국은 아직 정확한 사상자 규모나 신원을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추락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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