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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월드IT쇼서 5G 기술 경연 펼친다

조은아 기자

국내 최대 정보통신 행사 '월드IT쇼'가 오는 23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린다. /사진=월드IT쇼 홈페이지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SK텔레콤과 KT가 국내 최대 정보통신전시회 '월드IT쇼'에 나란히 참가해 다양한 5G 기반 서비스를 선보이며 기술 경연을 펼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월드IT쇼'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월드IT쇼의 주요 이슈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빅데이터, 블록체인, 가상현실·증강현실 등으로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들을 망라한다.

올해는 특히 5G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만큼 이동통신사는 행사에서 핵심 기술과 서비스 소개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전시에 참여하지 않는다.

SK텔레콤의 월드IT쇼 전시관 /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5G 생활의 순간을 잡다'를 주제로 코엑스 3층 홀C에 870㎡ 면적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우선, 5G 대표 서비스로 주목받는 '자율주행'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HD(초정밀)맵'을 공개한다. SK텔레콤은 맵 제작 차량 전시와 함께 차량이 5G 망과 센서를 통해 다양한 사물의 정보를 인식하는 모습을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각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홈을 소개하는 '인텔리전트홈', 360 라이브 영상전화 등 차세대 서비스를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양자암호통신 기술, 사물인터넷(IoT) 전용망 등 다양한 기술 전시 공간도 준비한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의 중소협력업체의 혁신 아이템들도 전시된다. 시선 추적 소프트웨어 '비주얼캠프' 전시관에서는 스마트폰에서 시선을 추적해 사용자의 의도를 분석하고, '브이모지'는 사용자의 표정을 그대로 따라 하는 이모지 활용 영상채팅 앱을 선보인다.
KT의 월드IT쇼 전시관 / 사진제공=KT

KT는 '5G 이륙한다'를 주제로 전시관을 공항처럼 꾸민다. 5G 속도, 출발, 전세계 연결, 새로운 경험의 시작 등이 전시관의 주요 테마다.

전시관은 △세계최초 5G △아이들을 위한 기술 △KT 고객만을 위한 기술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기술 △차량을 위한 기술 △깨끗한 대한민국을 위한 기술 등 총 6개의 존(Zone)으로 이뤄져 있다.

'세계최초 5G'존에서는 5G 단말을 통해 5G와 LTE의 속도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5G 홀로그램, 실시간 스포츠 중계 기술 등도 볼 수 있다. 관람객이 직접 VR 기기를 쓰고 총싸움을 벌이는 5G 기반 VR게임 스페셜포스와 MR(혼합현실) 기반의 스포츠 게임관람 등의 체험도 가능하다.

'아이들을 위한 기술'존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실시간 TV에 출연하는 'TV쏙'을 볼 수 있다. KT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TV쏙' 기능에 녹화·공유, 잉글리시 게임 기능, AR(증강현실) Book 체험을 추가했다. 여기에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아이의 정확한 위치를 제공하는 '우리 아이 위치 알림이'도 전시된다.

'KT 고객만을 위한 기술' 존에서는 인공지능TV '기가지니'와 함께 스팸 차단 1위 애플리케이션 '후후'의 새로운 기능도 소개하며,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기술'존에서는 기업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들을 선보인다.

'차량을 위한 기술' 존에서는 5G 기반 자율주행 시대를 체험해 볼 수 있다. IVI 전용 플랫폼 ‘기가 드라이브'와 전기 자동차의 배터리와 충전에 대한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EV 매니지먼트 솔루션' 등을 공개한다.

KT는 '깨끗한 대한민국을 위한 기술' 존에서는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KT의 '기가 IoT 에어맵'도 소개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은아 기자 (ech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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