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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주, 조정국면 지속…6월 ASCO 개최 등 반등 기대

정희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제약·바이오주의 조정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이슈 등 악재에 이어 루머까지 터지면서 여전히 주가는 출렁이는 모습이다.

지난 18일 코스피의 의약품업종 지수는 1만3136.95으로 마감했다. 전 주말보다 3.85% 상승했다.

코스닥의 제약업종 지수는 전 주말보다 1.42% 하락한 163.99를 기록했다. 반면 코스닥 150 생명기술 지수는 2.89% 상승한 133.46으로 마감했다.

이번주 코스피의 대장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도 등락을 반복했다.

삼성바이오로적스의 주가는 18일 미국 바이오젠으로부터 콜옵션 의사 확인 서신을 받았다는 공시에 전날보다 2.64% 상승한 40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선 회사 주가는 16일 6.56% 상승했다가 분식회계 혐의를 심의하는 감리위원회가 열리는 17일에는 3.86% 하락했다.

코스닥 바이오주는 잇따른 루머 악재에 불안한 장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오주 대출 등급 하향, 임상 중단 등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루머가 돌면서 주가가 출렁인 것.

테라젠이텍스도 자회사 메드팩토 임상시험 관련 루머가 돌면서 17일 주가가 전일대비 29.8% 감소한 1만3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회사는 주가가 급락한 것과 관련해 영향을 미칠 만한 사안이 없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다음날 회사 주가는 전날보다 6.47% 상승했다.

시장은 오는 6월부터는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와 함께 제약·바이오 업계의 최대 행사로 꼽히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등 이벤트로 투자심리가 살아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이슈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셀트리온 미국 식품의약국(FDA) 공장 실사 이슈 해소와 3공장 건설 계획 구체화될 것이라는 기대도 주가 상승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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