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원안위 라돈침대 대응 잘못…범부처 대응할 것"
이재경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재경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 아침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특정 침대에서 검출된 라돈이 허용기준치 이내라고 발표했다가 닷새 만에 뒤집었다"며 "국민의 불안을 가중시켜 국민들께 정말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낙연 총리는 "원안위가 위기관리능력이 부족했다"며 "원안위, 환경부, 산업부, 식약처 등 관계부처와 함께 범정부적 대응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어 미국의 이란 핵합의 탈퇴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 등 대내외 위험요인과 국내 구조조정 지역의 경제위축 등을 거론하며 외부 충격이 우리경제 회복세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대비할 것을 기재부에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