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검찰, 현대글로비스 압수수색 나서

최종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검찰이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물류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가 허위 세금계산서를 활용해 매출을 부풀린 혐의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인천지검은 2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가법) 위반 및 조세범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지난해부터 현대글로비스는 조세포탈 혐의와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조세포탈 혐의로 현대글로비스와 거래처 9곳의 법인과 관계자들을 수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3년 1월부터 2015년 7월까지 플라스틱 원료 등을 거래한 것처럼 꾸며 1000억원대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거나 매입해 매출을 부풀린 혐의를 받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중소기업 거래처와 짜고 실제 물품거래가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340억원대 허위 세금계산서를 직접 발행하거나 매입한 의혹을 받았다.

다만 현대글로비스는 회사 차원에서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