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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회장 별세] "이렇게 빨리 가실 줄은..." 조용히 빈소 찾은 재계 인사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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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앵커멘트]
고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빈소엔 오늘도 정재계 인사들이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사들은 하나같이 대한민국 기업사에 큰 족적을 남긴 그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장례는 내일 오전 발인을 끝으로 마무리됩니다. 박지은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고(故) 구본무 회장의 뜻에 따라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러졌지만 장례 이틀째인 오늘도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은 이어졌습니다.

어제 빈소를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이어 오늘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차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회장, 손경식 CJ 회장 등이 조문에 나섰습니다.

[손경식 / CJ그룹 회장 : 이렇게 빨리 가실 줄은 몰랐다. 정도경영 앞장선 분인데 큰 일을 하고 가셨다. 앞으로 또 새로 맡으신 분들이 잘 해서 위업을 더 빛나게 할거라 믿는다.]

어젯 밤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빈소를 찾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에 이어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과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등 정계 인사들도 장례식장을 찾았습니다.

[반기문 / 전 UN 사무총장 : 기업 경영도 투명하게 잘하시고 모범을 아주 많이 남기셨죠. 개인적으로 아주 많이 존경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기업인이신데 이렇게 갑자기 돌아가셔서 마음이 아픕니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등 LG계열사 주요 임원 40명도 오늘 오후 빈소에 들러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습니다.

다만 고인의 뜻에 따라 부회장단 및 사장급을 제외한 다른 임직원들의 조문은 따로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LG 본사에도 따로 사내분향소는 마련되지 않았으며 직원들은 침통한 가운데서도 평소처럼 차분하게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고인의 유지에 따라 차분하고 검소하게 진행된 장례식은 내일 오전 발인을 끝으로 마무리 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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