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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협력업체서 밀수의심품 2.5톤 압수수색

황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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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황윤주 기자]


관세당국이 조양호 회장 총수 일가의 밀수 혐의와 관련해 대한항공 협력업체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관세청은 오늘(21일) 조사관 30여 명을 파견해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대한항공 협력업체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업체는 대한항공에 기내용품을 납품하는 업체로 조 회장 일가가 밀수한 물품을 보관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세청 관계자는 "밀수로 의심되는 물품 2.5톤 분량을 확보했다"며 "인천본부세관이 압수물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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