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 회장, 내일 검찰 조사
이유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지난 2월 당선된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사진>이 선거 전 유권자 대의원에게 금품을 돌렸다는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는다.
박 회장은 내일(24일) 새마을금고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박 회장은 지난해 추석 명절에 대의원에게 접시 등이 들어있는 선물세트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선물세트를 받은 전남 나주 지역 대의원이 선관위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회장을 불러 선물세트를 보낸 경위 등을 조사하고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박 회장은 지난 2월 새마을금고중앙회 첫 비상임 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4년이다.
상임직이던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번 17대부터 권한이 축소된 비상임직으로 전환됐으며,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올해 선거 전 과정을 위탁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