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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스파크 내놓고 정상화 시동…"5년간 15종 신차 출시"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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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영정상화 방안을 확정한 한국GM이 오늘(23일) 신형 스파크를 내놓고 내수 시장 회복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국GM은 향후 5년 동안 15종의 신형 차량을 국내에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종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신형 스파크는 철수 논란을 빚은 이후 한국GM이 처음 내놓는 신차입니다.

디자인과 상품성을 개선한 부분변경 모델로 한국GM 창원공장에서 생산됩니다.

경영정상화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한국GM이 주도적으로 개발한 차종인 신형 스파크를 전면에 내세운 겁니다.

각종 사양이 추가됐지만 이전 모델 대비 시작 가격은 20만원 가량 낮췄습니다.

[카허 카젬 / 한국GM 사장 : 오늘 쉐보레 스파크로 시작됩니다. 쉐보레가 돌아왔습니다.]

가까스로 GM 본사와 정부가 자금 지원에 합의했지만 군산공장 폐쇄를 비롯한 구조조정 과정에서 한국GM은 극심한 혼란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이는 고스란히 판매량 급감으로 이어졌습니다.

지난 3월과 4월 한국GM의 내수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졌고,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가장 낮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경영정상화의 첫 발을 뗀 한국GM은 신형 스파크를 시작으로 5년 동안 15종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GM 본사에서 직접 수입해 판매하는 차종과 향후 부평공장,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신형 SUV, CUV 차량이 포함됩니다.

당장 오는 6월에는 중형 SUV 이쿼녹스를 수입해 판매에 나섭니다.

[카허 카젬 / 한국GM 사장 : 저는 한국GM에 매우 길고 밝은 미래가 앞으로 펼쳐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향후 5년 이내로 15종의 신차, 부분변경이 적용된 모델을 출시하게 될 것이고 이 여정은 오늘 신형 스파크로 시작합니다.]

경영정상화에 시동을 건 한국GM이 신차 출시를 계기로 무너진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재건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종근입니다. (cjk@mtn.co.kr)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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