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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가경쟁력 27위…두 계단 상승

이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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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위스에 있는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2018년 국가경쟁력을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가 종합순위에서 27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보단 두 계단을 올라온 건데요, 국내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인프라 확충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기사]
2018년 IMD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63개국 중 27위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박근혜 정부 말기였던 지난 2016년과 2017년 평가에서 29위로 2008년 이후 최저성적을 기록한 후 올해 두 계단을 뛰어올랐습니다.

이번 순위 상승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국내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핵심부문 인프라 확충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총 4개 부문의 평가 가운데 우리나라는 경제성과나 정부 효율성 부문에선 순위가 개선됐고 인프라 부문에선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기업 효율성 부문에선 여전히 최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경제성과 부문에서 새정부 출범후 불확실성 해소, 투자심리 개선 등 영향으로 국내경제·국제투자 부문의 전반적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정부 효율성 부문에서도 정부 비효율과 국정공백 등 불신 요인이 수습된 측면에선 인정을 받았습니다.

사회여건 및 기업여건은 새정부 출범 이후 사회갈등 및 정치불안 완화 등으로 일부 개선됐지만 여전히 낮은 순위에 머물렀습니다.

기업 효율성 부문에선 전반적 순위가 여전히 4대 분야중 가장 취약했습니다.

근로자에 대한 동기부여는 59위에서 61위로, 경영진에 대한 사회적 신뢰는 60위에서 62위로 뒷걸음질쳤습니다.

그럼에도 근로여건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부문 등은 개선됐습니다.

인프라 부문에선 기술, 과학, 교육 등 모든 부문에서 상승했습니다.

IMD는 우리나라가 거시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기술, 과학, 교육 등 핵심부문 인프라 확충 등을 바탕으로 국가경쟁력이 제고된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노동시장 및 경영관행상 구조적 문제, 각종 규제 등이 국가경쟁력 순위 상승을 제약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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