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KT, IoT로 '1분 마다' 미세먼지 측정…연내 모바일 앱 출시

박소영 기자

thumbnailstart


[앵커]
최근 사물인터넷이나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죠. KT도 전국 1500곳에 미세먼지 측정장비를 설치하고 데이터를 모으고 있는데요. 연말에는 공기질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앱도 내놓을 예정입니다.

[기사]
지난해 9월부터 '에어맵코리아'를 진행해오고 있는 KT.

에어맵코리아란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를 결합해 미세먼지 정책수립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를 위해 전국 1500곳에 공기질 측정 장비를 설치했는데 이는 전 국민의 약 50% 이상을 커버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1분 단위로 공기질 데이터를 수집, 분석할 수 있는 에어맵 플랫폼도 자체 개발했습니다.

KT의 공기질 측정결과에 따르면 서울 안에서도 위치, 시간대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가 최대 60% 까지 차이나는 상황.

이를 활용하면 시간과 장소에 맞는 효과적인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펼 수 있다는 겁니다.

[김형욱 /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 생활인구 등 움직이는 사람과 사물과의 관계를 분석한 경험이 풍부하며 수많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가설을 수립, 검증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연내 정부의 미세먼지 관측망 데이터와 KT의 측정값을 융합한 '미세먼지 포털' 앱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최준근 / KT 기가IoT사업단장 : 낙동강 유역 환경청에 대한 구체적인 협업모델도 나오고. 데이터에 대해서 국가관측망이 측정을 확대하기 어려운 지역들이 많이 있거든요. 이런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는 거고요.]

첨단 ICT 기술이 산업 성장 뿐 아니라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법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