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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수출 현장을 가다]LS산전, '현지화·투자' 베트남 고부가 전력시장 공략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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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기업들의 에너지 수출 현장을 탐방해보는 연속기획 시간입니다. 한전과 한수원, 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들은 물론 일반 기업들도 에너지 수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데요. 그중 현지화를 통해 5년 연속 베트남 전력 기자재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LS산전은 발전소와 초고층 빌딩 등 고부가 전력 사업에 진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염현석 기자입니다.

[기사]
베트남 남부에서 규모가 가장 큰 전력 기자재 판매 회사.

LS산전 전력기기를 독점 수입해 베트남 건설사에 납품하면서 회사 규모를 키웠습니다.

이 회사의 성장은 LS산전의 베트남 시장 점유율로 이어졌고, LS산전은 베트남 전력기자재 시장에서 최근 5년 간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백성진 / LS산전 호치민 지사장 : 저희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 업체를 육성했고 지금 이 업체랑 저희가 사업을 하고 있는 게 15년째인데요. 저희는 이 파트너와 끝까지 함께 간다. 그런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신뢰를 구축했습니다.]

협력사와 함께 베트남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 LS산전은 내친 김에 외국 젼력기자재 회사들의 텃밭인 고부가 시장 진출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산업화로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 공장 건설이 잇따를 예정이어서 대규모 산업설비 투자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LS산전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있는 공장에 대한 인적·물적 투자를 늘릴 계획입니다.

생산 시설 규모를 키우고 자체 디자인과 연구개발 인력을 늘려 경쟁력을 높일 방침입니다.

[채규철 / LS산전 베트남 법인장 : 저희들은 설립 이후에 소규모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진행했었는데 지금은 이제 삼성이나 LG 이런 한국 투자 생산공장이나 화력발전소 또는 화공플랜트 또는 초고층 빌딩 프로젝트 등 하이엔드 프로젝트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LS산전은 베트남에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발전소와 초고층빌딩 등 고부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증설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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