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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한진그룹 이틀 연속 압수수색…트리온무역 등 계열사 10곳 대상

황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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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한진그룹 일가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조 회장의 탈세 등의 혐의와 관련해 트리온무역과 미호인터내셔널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리온무역은 조 회장 일가의 통행세 창구로 의심받는 기내 면세품 중개업체이며, 미호인터내셔널은 조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기내 면세품 중개업체입니다.

이들 업체들은 한진일가의 비자금 조성 통로라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어제(24일) 한진그룹 계열사 10여 곳을 압수수색하며 조 회장 일가의 비리 수사를 본격화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황윤주 기자 (hy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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