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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올해 300명 채용...'52시간 근무제' 시범 운영도

이대호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하반기에도 150명을 추가 채용한다. 올해 채용하는 인원만 300명에 달하게 된다.

미래에셋대우는 25일 "올해 하반기 채용전환형 인턴, 신입사원 공채, 전문 경력직 등 다양한 경로로 150명의 인력을 추가 충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B, 디지털, 글로벌 분야 등을 중심으로 우수 인력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상반기에 신입사원, 전문경력직, 시간선택 유연근무제 경력 사원 등을 포함해 150명을 채용했다. 시간선택 유연근무제 경력은 추가로 상시 채용 중이기도 하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직원들의 복지 향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주기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지난 8일에는 임직원들의 휴식을 위한 'W라운지'를 만들기도 했다. 이곳에는 휴게 공간뿐 아니라 수유실, 파우더룸, 독서대 등을 설치해 직원들이 편하게 재충전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했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을 위한 그룹 TFT도 구성했다. 오는 7월부터 파일럿 제도 형태로 직무별 차별적인 유연근무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는 파일럿 운영을 통해 근무시간 단축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사항 등을 파악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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