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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ㆍ삶의 방식 따라 보험 설계 달리해야"

최보윤 기자



연령이나 생활 방식 등에 따라 보험 설계를 달리하는 것이 유리하다.

보험개발원은 26일 "최근 보험가입자 니즈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험 상품이 활발히 출시 되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하면 보장을 강화하거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령 고령자나 부모님 세대는 '유병자ㆍ고령자 전용 보험 상품'을 눈여겨 봐야 한다.

특히 지난 달부터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실손의료보험이 나와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도 실손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또 중증치매 뿐만 아니라 경증치매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한 치매 보험 상품과 첩약ㆍ약침 등 한방치료를 보장하는 상품도 다양하게 출시되는 추세이다.

욜로(YOLO)족이라면 저해지ㆍ무해지 환급형 상품이 유리하다.

저해지ㆍ무해지 환급형 상품은 해지환급금을 없애나거 줄이는 대신 납입 보험료를 낮춰주는 상품이다.

만약 30대 남자가 암진단 특약을 가입할 경우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가 1만5000원 수준이라면 동일한 보장으로 무해지 상품을 택할 시 보험료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여성만을 위한 보험도 있다.

기존 일반ㆍ소액ㆍ고액암 등으로만 구분되던 암 담보를 유방ㆍ갑상선ㆍ생식기암 등 여성 발병 가능성이 높은 담보로 세분화한 암 보험 상품이나 중증 루프스신염, 재생불량성 빈혈 등 다발성 여성 질환을 보장하는 전용 상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맞춤형 보험 상품들을 잘 활용하면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으나 상품별로 자기부담금 설정, 부담보기간, 보험금 감액기간, 보장횟수 제한 등이 다를 수 있어 가입 전 상품 특성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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