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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글로벌 경제, 개선 흐름 지속"

조정현 기자

한국은행은 27일 해외경제포커스 20호를 통해 "최근 세계경제는 선진국 및 신흥국 모두 개선 흐름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우선 미국의 4월 취업자수 증가폭이 확대됐고 소비자신뢰지수와 경기선행지수가 상승한 가운데 실업률도 3.9%를 기록해 2000년 12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4월 미국의 소매판매증가율도 3월 대비 0.3%로 나타나 고용개선, 가처분소득 증가세 지속, 소비심리 호조 등에 힘입어 시장 예상과 부합하는 호조를 보였다.

한은은 "양호한 고용 여건 아래 1분기 지연된 소득세 환급, 확장적 재정정책 효과 등이 가시화되면서 미국 소매 판매 호조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로지역의 경우도 1분기 기상악화와 파업 등 일시적 요인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노동시장 개선, 경제심리 호조 등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일본도 1분기 실업률이 2.5%에 그치는 등 고용 호조를 지속했고 4월 수출 역시 전기 대비 4.6% 증가로 지난 3개월 연속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다.

중국 경제는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 증가에 기반해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했다.

1분기 산업생산이 6.8%로 전년동기대비 0.6%포인트 개선됐고 전년동기대비 소매판매 증가율도 2월 9.7%, 3월 10.1%, 4월 9.4% 등 평균 10% 선에 근접했다.

기타 신흥국도 인도의 민간 소비 개선 흐름이 지속됐고 브라질도 수출 호조와 소비 개선 등의 회복세를 보이는 등 완만한 성장세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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