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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일 남북고위급회담…김정은, 북미정상회담 의지 확고"

정희영 기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남북 정상이 26일 만나 다음달 1일 남북고위급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남북 정상이 회담에서 만족할 만한 합의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이날 노동신면 1면 전면을 활용해 "역사적인 제4차 북남수뇌상봉 진행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문재인 대통령과 또 다시 상봉하시고 회담하시었다"고 전했다.

이어 "남북 정상은 고위급회담에 이어 군사당국자회담, 적십자회담을 비롯한 부문별 회담들도 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데 대한 문제를 합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신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역사적인 조미(북미)수뇌회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피력하시었다"고 밝혔다.

남북정상은 회담에서 △판문점 선엄의 신속한 이행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지역의 평화·안전·번영을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 및 남북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심도있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신문을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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