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1분기 순이익 8809억원…1년 전 보다 26.7% 감소
최보윤 기자
보험영업손실이 확대되며 손해보험사들의 순이익이 크게 줄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 손보사들의 당기순이익은 8,809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216억원, 26.7%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2월 폭설ㆍ한파 등의 영향으로 자동차보험이 392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고, 장기보험 역시 사업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9281억원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수입보험료는 일반보험의 매출 증가로 1년 전보다 1.4% 증가한 19조 4527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와 자기자본이익률(ROE)는 당기순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각각 0.63%p, 4.61%p 하락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