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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딸 서동주, 이혼 후 변호사로 “새로운 인생 시작, 스스로 겸손해졌다”

백승기 기자



방송인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이혼 사실과 변호사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1일 서동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법학전문 대학원 졸업 사진과 함께 이혼 사실을 전했다.

서동주는 “변호사가 됐다. 4년 전 나는 이혼했고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기로 결심했다”며 “그 결과 정신적, 육체적, 재정적으로 바닥을 쳤다. 자신감도 없어졌다. 실패와 결함으로 느껴졌고, 스스로 겸손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졸업식에서 나는 날 믿고 지지해주는 사람들을 생각했다. 내가 준 게 아무것도 없는데도 내 곁을 지켜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내 인생에 당신들이 있어 감사하고 축복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주변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서동주는 27일에도 “이혼은 부끄러운 일도 아니지만 자랑할만한 일도 아닌데 기사가 나고 나쁜 말도 들어서 마음이 조금 그러네요”라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서동주는 미국 웰슬리 여자대학교에 미술 전공으로 입학한 뒤 메사추세츠 공과대학에 순수수학 전공으로 편입학해 졸업했다. 이후 펜실베니아대학교 경영대학원(와튼스쿨) 경제경영학 박사과정을 통해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최근에는 샌프란시스코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사진:서동주 인스타그램)
[MTN 뉴스총괄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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