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x정우성x한효주’. 인랑 티저 포스터 공개 ‘늑대로 불린 인간병기’…7월 개봉
백승기 기자
배우 강동원, 정우성, 한효주 주연의 영화 ‘인랑’이 7월 말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28일 워너브라더스 픽쳐스는 ‘인랑’을 오는 7월 말 개봉 확정했다고 밝혔다. ‘인랑’은 오시이 마모루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작품이다. 특히 인랑은 강동원과 정우성의 만남과 ‘달콤한 인생’, ‘악마를 보았다’를 연출한 김지운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르고 있다.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이야기다.
강동원이 최정예 특기대원 임중경으로, ‘임중경’의 눈앞에서 자폭한 빨간 망토 소녀의 언니 ‘이윤희’ 역에 한효주, 특기대 훈련소장 ‘장진태’ 역에 정우성, 특기대 해체를 주도하는 공안부 차장 ‘한상우’ 역에 김무열, 섹트 대원이자 ‘이윤희’의 친구 ‘구미경’ 역에 한예리, ‘임중경’을 엄호하는 정예 특기대원 ‘김철진’ 역에 최민호 등이 출연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강동원이 붉은색으로 물든 폐허속에서 홀로 서 있다. 또 다른 티저에는 인간 병기로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는 강동원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인랑’은 오는 7월 말 개봉을 확정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워너브라더스 픽쳐스)
[MTN 뉴스총괄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