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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하베스트 등 해외자원개발 사업 검찰에 수사 의뢰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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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이명박 정부 시절 진행된 해외 자원개발사업 중 하베스트 유전 등 3건을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수사 의뢰 대상은 광물자원공사의 볼레오 동광과 석유공사의 하베스트 유전, 가스공사의 웨스트컷뱅크 가스전 등 3개 사업입니다.

산업부는 지난해 11월부터 해외자원개발 사업들의 실태조사를 진행하면서, 과거 수사에서 이뤄지지 않은 부실 의혹이나 기소되지 않은 사건에 대해 추가 정황 등을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해외 자원개발사업은 반성해야 되는 부분"이라며 "문제를 투명하게 규명해야 새로운 사업을 실패하지 않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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