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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이사장에 윤대희 전 국무조정실장 내정

이민재 기자



신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윤대희 전 국무조정실장이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윤 전 실장을 신임 신보 이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신보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6조 제1항에 따라 금융위원장이 제청한 뒤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다.

윤 내정자는 가천대학교 글로벌경제학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비서관, 국무조정실장 등 지낸 바 있다.

금융위는 윤 내정자에 대해 "공직재임 기간중 양극화대책 마련 등 동반성장을 위한 경제정책 이슈를 주도했다"며 "사람중심의 경제성장 실현을 위해 책임있는 경영을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앞서 신보는 지난 2월 황록 전 이사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이사장 모집 공고를 진행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민재 기자 (leo485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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