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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가 거칠게 사고 있는 현대로템, 외국인 대량 공매도에 노출

개인은 철도테마 대장주로 최선호 그러나 외국인은 지독하게 비중 축소중
유일한 기자

남북 경제협력 테마주의 한 가운데 위치한 철도테마주의 대장주 격인 현대로템이 다시한번 대규모 공매도 공세를 받았다.

1일 KRX의 공매도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하루에만 현대로템에 대한 공매도가 128만2천주에 달했다. 거래대금으로 치면 490억원에 이른다.

하루전 공매도가 23만주가 채 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놀랄 만한 규모다. 이날 외국인투자자의 순매도가 153만주인 것을 고려할 때 공매도 주체는 외국인으로 추정된다.

현대로템의 주가가 철도테마주에 엮여 1만원대에서 4만원 위로 급등하는 동안 공매도는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지난달 2일 하루에만 200만주가 실행되기도 했다. 역시 외국인이 주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최근 현대로템의 주가급등은 개인이 주도하는 상황이다. 특히 외국인이 공매도까지 동원하며 매도에 치중하는 반면 개인은 오는 12일 북미 정상회담 이후 남북 경제협력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현대로템을 거칠게 사들이고 있다. 여기에는 경제협력의 출발점이 인프라 설비 투자이고 그중에서도 철도 건설이 가장 앞서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바탕에 깔려있다.


최근 60일간 개인의 순매수는 1,082만주에 이른다. 반면 외국인은 1,124만주를 순매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일한 기자 (onlyyou@money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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